[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민·관·군이 합심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5일 군위경찰서, 의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제3260부대 등 군위군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군위국민체육센터에서 전기합선에 따른 대형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과 현장훈련으로 구성했다. 토론기반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재난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등 어떤 재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확립했다. 이어지는 현장훈련에서는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업으로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해 군위군과 유관기관이 합동해 재난에 대응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의 훈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