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1일 2023년도 본 예산안을 676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9일 최종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다음해 예산규모는 올해본예산 6300억원 대비 46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 등 개선된 세입여건과 국비확보 결과가 예산에 반영됐다.다음해 예산안은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지속적인 투자, 주민들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예산편성에 힘을 뒀다.
또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행사운영비 등 주요 경상경비 항목의 지출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24억원(△6.7%)을 절감했다.이밖에 국가공모사업 적극발굴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들이 재원 확보에 매진한 결과 전년 대비 206억원(11.5%)이 증가한 1988억원의 국비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김주수 군수는 "다음해는 직면한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주민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