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14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중리동 소재 한솔아이엠비 공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전체로 번지는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해 실시했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대응 부서(기관)별 임무와 역할 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로 진행됐다.서구청 이외에도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KT, 한국전력, 한솔아이엠비 등 11개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재난대응 방안에 관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권오상 부구청장은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 향상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15일 실시하는 현장훈련에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