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3~2027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산시 평생학습 로드맵 구성을 위한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더 나은 경산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자문,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경산시는 지난 4월부터 글로벌액션러닝그룹과 2023~2027년까지의 평생학습 미래비전과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설문 및 전수조사, 관계자 워크숍, 인터뷰 등의 분석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제안에서 평생학습의 시사점을 도출했다.또한, 경산시는 ‘삼성현의 얼이 학습으로 피어나는 평생대학도시-경산’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 15개 실천과제를 도출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히, 경산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 대학과의 연계로 지역사회 경쟁력은 물론 시민들의 생애 전 주기별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정주 만족도 향상 등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경산을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한 부서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전 부서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평생학습은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평생학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경산, 내일이 더 기대되는 평생학습도시 경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Only 경산’이라는 전략목표로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Open campus)’, ‘모두가 연결되는 상생 평생학습(Network)’, ‘삶의 의미를 찾는 행복 평생학습(Life)’, ‘젊음이 주도하는 미래 평생학습(Young)’이라는 4대 전략과 함께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