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중기청ㆍ소진공ㆍ중진공ㆍ대구신보로 구성된 ‘피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담창구’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17일 양일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사무소 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책자금, 신용보증 등 피해 상인의 자금 애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기업 당 최대 7천만원(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까지 2.0%(고정)의 저리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는 화재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신설해 기업 당 최대 7천만원까지 보증지원을 하며, 보증부대출 시 추가적으로 대구시에서 2년간 연 1%의 이차보전을 실시해 피해기업들이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까지 1.9%(고정)의 저리로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을 지원한다.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먼저 발급받아야 하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가능 여부 및 지원조건 등은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엄진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정책자금지원 실적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필요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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