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9월 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 피해에 대한 최종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피해복구 공사 준공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태풍‘힌남노’의 피해가 특히 심했던 포항시 남구지역 소하천 피해 복구에 국비 267억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태풍 힌남노로 관내 소하천 84개소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액 222억원에 대한 복구를 위해 320억원의 최종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복구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태풍 힌남노 피해 최종복구계획이 수립된 만큼 피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