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후포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아침 등굣길 전교생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학업 지속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Power up! 활력 up!’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밝은 인사로 등굣길을 맞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빵과 음료, 비타민을 제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자신을 맞이해주어 기분이 매우 좋았고, 아침밥을 먹지 않았는데 나눠준 빵과 음료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허염 교장은 “코로나19와 입시로 힘든 시기에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에너지와 활력을 충전하고 정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