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11 ~ 12일까지 2일간 군위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및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함동 점검반은 각 읍·면 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유·무와 안심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반음식점·편의점·담배소매점 등에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이행 여부 △모노래방·PC방·호프집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ㆍ점검을 하면서 업부들에게 청소년보호법 이행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또한, 합동 점검반은 점검·단속과 더불어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한 홍보 및 지도를 위해 점검 대상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각 업소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팜플렛 및 스티커를 배부했다.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