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배달 강사 육성 및 문화배달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받으며 읍ㆍ면에서 강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배달 강사 육성 사업은 지역 내에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배달 교육을 시행하고 자격증(아로마테라피, 천연비누 등) 취득을 지원해 이를 바탕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문화가 소외된 오지마을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지바위권역 담당하고 있는 이모 강사는 “소정의 교통비와 재료비만 지원받아 문화배달교육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오지마을을 찾아가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문화체험을 하고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주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문화배달 강사 5명과 농촌활력지원센터 사무국장 등 관계자 8명이 김진열 군수와 만남을 가져 문화배달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이 사업은 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시ㆍ군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오지마을에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진열 군수는 “지역민이 스스로 강사가 되어 오지마을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니 참 뜻깊고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