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14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2523톤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kg 기준 6만3074포(2523톤)로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 시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고,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한다.포장 단량은 소형포대(40kg)와 대형 포대(800kg)로 구분해 매입하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매입가격은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40kg)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확정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확의 결실을 본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등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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