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금융그룹은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시민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With-U 음악회’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족센터,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내 청년음악가, 아동합창단, 장애 성악인 등 다양한 음악 관련 단체·개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무대가 연출됐다.올해 초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했던 청년음악인 사업인 ‘솔라시안 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날 음악회에 함께 했으며, 지난 5월 발대식을 통해 결성된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도 무대를 꾸몄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진행된 ‘전국장애인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강유경(소프라노) 씨도 참여해 1년 전 감동 무대를 또 한 번 선사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약 6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음악회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던 것은 지역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다 같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자주 만들면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DGB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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