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최영열기자]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 탄신 105주기 숭모제와 기념식이 14일 경북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일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숭모제에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숭모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에서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제례를 지냈다. 아헌관(亞獻官)은 김영식 국회의원, 종헌관(終獻官)은 구자근 국회의원이 맡았다.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고인의 생가에서 열리는 탄생 숭모제는 올해로 105회를 맞았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와 광주시 새마을회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영호남이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과 보릿고개의 궁핍을 없애고,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 논 위대한 인물"이라며 "전 국민의 뜻을 모아 숭모관 건립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인물로 특정 이념이나 일부 세력만의 우상이 아닌 지역, 세대, 계층, 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강의 기적이 경북에서 비롯됐듯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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