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경북도는 지난 11일 김천지역 청렴도민감사관 6명과 최병근, 조용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성현 경상북도 감사관, 김인수 청렴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지역 청렴도민감사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지역 청렴도민감사관으로부터 지역 현안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성현 경상북도 감사관은 “청렴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도의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인수 청렴감사실장은 “김천시는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익명제보시스템 ‘청렴 파수꾼’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도민감사관 여러분들도 청렴 파수꾼으로서 김천시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참석자들은 김천시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률 제고, 폐농약용기 수거사업 확대실시 등 일상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으며,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제시된 의견에 대한 향후 조치계획을 빠른 시일 내 청렴도민감사관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올해 1월 위촉된 제7기 김천지역 청렴도민감사관은 평소 각종 위법·부당사항을 제보를 하거나 행정사항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