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관계회복 생활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관계회복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접수 사안 중 전담기구 심의 및 피해 학생 측 동의로 ‘학교장 자체 해결 처리’ 사안으로 관련 학생 간 관계회복 지원, 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사안에 대한 관계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연수는 포항대이초등학교 김종득 교감을 강사로 초빙해 관계회복 생활교육 이해, 갈등 전환 및 분석, 의사소통 기술, 회복적 대화 등 학교 구성원 간 갈등 발생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원영 영천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 해소와 구성원 간의 관계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