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과 달성연탄은행은 지난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상설무대에서 `제13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오일영 달성연탄은행 상임대표, 김원규 대구시의회 의원, 곽동환ㆍ박영동ㆍ최재규ㆍ양은숙ㆍ이연숙 달성군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국민은행 달성공단지점, 달성군 지역 각급 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및 달성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달성복지재단, 삼성교회, 현풍 박소선할매집곰탕, 국민은행 달성공단지점에서 기부금품을 전달하며 연탄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달성연탄은행은 이날 재개식을 시작으로 연탄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연탄 나눔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개인 및 여러 기관ㆍ단체의 후원과 봉사활동 등으로 320세대에 7만장을 전달하며, 달성군의 에너지 빈곤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오일영 상임대표는 “매년 달성연탄은행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금활동 및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추위에 고통 받는 군민이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연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선 매년 달성군 내 동절기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오일영 상임대표님 및 달성연탄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개식을 시작으로 달성군 곳곳의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 출범해 매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해오고 있다. 달성연탄은행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053-614-0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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