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도천강변 및 새마을공원에서 초·중학생 학생선수 93명이 참가해 제11회 교육장배 초·중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대회 결과 초등부는 청도초등학교 1위, 청도중앙초등학교, 2위, 남성현초등학교 3위, 중등부는 모계중학교 1위, 이서중학교 2위, 청도중학교 3위를 차지했다.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청도군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대회를 진행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계중학교 전해린 선수는 “지금까지 코로나로 인해 실외 활동을 마음껏 하지 못했는데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단축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고 했다.
이동재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실외 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 선수들을 발굴해 건강한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