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이자 패션계의 대부였던 앙드레 김(1935-2010)의 삶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영화제작사 판타지오픽쳐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앙드레 김의 아들인 김중도 씨와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 앙드레 김의 삶을 다룬 영화 `앙드레 김`(가제)의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은 배우 하정우가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연출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는 캐스팅과 촬영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는 남성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여성복을 만든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을 조명하면서 1960년대 한국 패션계와 연예계의 풍광을 곁들일 예정이다. 판타지오픽쳐스는 하정우, 지진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의 자회사로, 이번 작품이 창립작이다. 판타지오픽쳐스의 김한길 대표는 "기존 연예 매니지먼트사에서 소속 배우의 출연 작품에 공동제작 형식으로 참여하던 형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직접 작품의 초기 기획에서부터 프로덕션, 홍보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더욱 전문화되고 본격적인 작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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