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 동아리연합회와 용기1리 주민들이 지난 10일 골목정원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귀감을 샀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오늘손만두 등 10여 개 단체가 다양한 먹거리와 제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총 398만1천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 동아리연합회는 2020년부터 매년 이웃사촌의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규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우 면장은 “매년 수익금을 기부해 주시는 이웃사촌지원센터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금을 활용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안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