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은 10일 저녁 지하대강당에서 아르스노바 남성 중창단을 초청하여 전 직원과 환우들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나는예술여행 문화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후원하고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특수한 상황(군 복무 등)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문화 공연 기회가 없던 병원 내에서 입원한 환자들과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진행되었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긴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과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환자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