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현율)는 11월 12일 대안지 체육공원에서 정경원 행정안전국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만 부의장, 포항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용사랑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제4회째를 맞이하는 용사랑 음악회는 용흥동 자생단체협의회와 문화가족협의회가 주최·주관하였다. 그동안 대안지 체육공원은 진입로 정비, 대안지 데크 오색 경관조명 조성, 체육시설 정비, 꽃밭 만들기 등으로 공원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되는 등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재탄생 하였다. 오늘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본행사 순으로 전문MC 최기정이 진행하였다. 식전행사는 난타 공연, 장구 공연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흥을 돋우고, 본행사는 초청가수 박진도, 이지호, 박주용, 나현아, 하규, 김미성의 노래공연과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졌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와 태풍 피해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았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자선바자회가 열렸고, 서부신협에서 팝콘, 커피 등 먹거리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장바구니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용흥愛 PLUS 기부 캠페인을 홍보하였다. 또한 역전자율방범대의 자원봉사로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등 용흥동 전 자생단체가 용사랑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극 참여하였다. 음악회를 찾은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 개최를 축하하며 용사랑 음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풍요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진행되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