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이수현 청우피엔티 대표가 지난 11월 11일 포항 커피명가 종탑풍경점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후원회 정기모임 이혜숙나눔대사와 함께하는 나눔 토크콘서트에서 굿네이버스 기부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고, 30년 후원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은 이수현 청우피엔티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내와 부족한 아들과 함께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사하여 3년차에 소기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어느 날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거래기업의 경비실에 이웃사랑회 엽서를 발견하고, 그날 바로 후원약정을 하고 후원을 시작 한 것이 벌써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자폐증상으로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는 아들을 생각하며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후원자가 되었던 것이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은 참으로 뜻 깊은 날이다. 굿네이버스 기부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하게 되었고, 30년 후원 감사패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자 축복이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더네이버스클럽’은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굿네이버스 특별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