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함축해 보면 천지차이(天地差異)임을 알 수 있다. 땅(사람)의 생각은 하늘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느껴야만 한다. 허나 어느 누구도 하늘에 참 뜻을 알 수 없었으니 지금껏 사람의 계명으로 세상살이를 해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나의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너희 길과 다르다” 하셨다. 그 두 생각 끝에 가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 두 가지 생명과 사망에 대해 생각해본다. 삶과 죽음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까? 성경을 제외한 모든 경서들은 인간이 어디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병이 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다만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편견 속에 생노병사가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며 지금껏 인생을 선도해 왔다. 즉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그리고 조금 더 살고자 하는 눈물겨운 사투는 애처롭기 까지 하면서 세상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해서 생각한 끝에 열심을 다한 믿음 있는 자들은 “죽어서 천국에 간다”는 불후의 천국티켓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답이 없는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사람의 생각으로 진리(眞理)를 만들어 믿고 살아왔다.사람의 생각이 가득한 시절 동양의 삼도(三道)를 보면 공자의 경천(敬天)사상이 세상 욕심에 함몰되어 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던 노자(老子)는 자연속에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신선사상을 외치다 150세로 생을 마감한다. 진나라 시황제도 신선이 되고자 다시마 한 조각을 불로초라 믿고 먹었지만 그 역시 땅 아래 아방궁 속에 자신을 묻어버렸다. 또한 부귀영화를 누리던 석가도 사문유관(四門遊觀)의 의문 속에 결국 출가를 결심하며 고행길에 오른다. 고승을 만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고행을 통해 보리수 아래서 항마성도(降魔成道)를 했으나 그 역시도 인간의 한계를 느끼고 “何時耶蘇來 吾道無有之登也” 언젠가 때가 되면 야소(예수)가 올 것이니 그때 우리의 도는 기름 없는 등불이 된다” 라는 하늘의 생각을 품고 80세에 입적하고 만다. 그리고 사람의 생각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노병사속에 어쩔수 없는 고통과 애처로운 눈물만 흘려왔던 것이다. 석가(釋迦) 사후 약 600년! 태고 이후 처음으로 하늘의 생각이 열리는 예수님의 계시(啓示)시대를 맞이한다. 하지만 자연만물을 들어 비유(比喩)로만 말씀하신 천국비밀은 약 2천년간 봉함되어 천상천하 아무도 알 자가 없었다. 비유된 천국복음이 제자들에 의해 약 2천년 동안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 오늘날 드디어 때가 되어 인간의 본생(本生)인 영생의 삶! 약 6천년 간 봉함되었던 하늘의 생각이 활짝 계시되어 생명의 참시대가 도래 했음을 알리는 것임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계시(啓示)란 비유로 봉함되어 아무도 알 자가 없던 하늘에 생각이 열리는 것으로 사말생초(死末生初) 즉 사망이 끝나고 생명이 처음 시작되는 하늘의 계획이 이 땅에서 이루어짐을 알리는 것이다. 성경의 마지막 약속인 계시록이 성취되어 온 세상이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을 말함이다.. 세상 약 74억명의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맞추어 세상을 살아가지만, 이제는 계시시대를 맞이하여 참된 진리가 나타나 우리의 삶에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요구하고 있음에 주목해야만 한다.인류의 생각을 지배했던 패러다임의 변화, 즉 생노병사의 시대를 벗어나 하나님이 주관하는 영원한 생명의 시대로! 그런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을 깨달아야만 한다.역사를 보면 시대 마다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好時節)이 왔었다.사단이 주관하던 악몽(惡夢) 같은 생노병사의 구시대를 영원히 보내고 태고이후 초락도(初樂道)가 펼쳐지는 영원한 생명을 담보하는 새 하늘 새 땅을 성경은 약속한 것이며, “내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 하셨다. 하늘의 생각은 마귀의 썩은 생각을 깨뜨리고 마지막 영원한 복음인 계시 말씀으로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듣고 깨달아 믿어 생명을 얻어야 하는 최고의 진리요 길이요 생명을 취하는 것이요, 사람의 생각은 생노병사를 주석 삼아 살아가는 이기적인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하늘의 생각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는 말씀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썩은 사망 줄을 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인 영원한 생명 줄을 과감하게 부여 잡고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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