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일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북구청은 청백리의 표상인 경주 최부자家의 시대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현장체험 및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 청렴의식을 제고하고자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백리 현장체험과 경주 최부자 정신 및 청렴 특강, 과객체험 및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백리 현장체험에서는 1대 최부자 최진립의 생가 등을 답사하며 선현의 자취를 돌아봤으며, 경주 최부자 정신 특강에서는 최부자家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철학을 통해 현시대의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상생과 나눔을 실천했던 선현의 시대정신을 본받아 공직생활에 적용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교육을 마련해 직원들이 청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