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2022년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고인자(위드교육센터 상임이사) 전문 강사초청해 직장 내 영향력이 큰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 2차 피해 방지 조치 △디지털 성범죄 사례·분석 △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 공직자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고인자 강사는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서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평등한 문화가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
또한 군은 이와 별도로 상시적으로 폭력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기존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희롱 ․ 성폭력 예방 지침을 정비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국가기관,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과 함께 폭력 예방 교육 법정 의무 대상 기관으로 군위군청은 2022년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번 2차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는 “다양한 폭력에 대한 이해와 함께 고위직으로서의 대처법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실 있는 시간이었고, 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