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0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성군만의 경쟁력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은 의성진쌀을 비롯한 마늘, 사과, 자두, 복숭아, 의성 마늘소, 꿀, 농산물꾸러미세트 등 8개 품목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된 품목과 각 지역의 향우회 농산물 직판행사에서 많이 판매된 품목 등을 조사해 수요자가 원하는 답례품구성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의성의 대표성, 공동브랜드사용, 생산유통의 안정성, 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품목을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오는 12월까지 답례품의 공급업체 공개모집 및 선정, 공급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서 시행될 경우 지방재정확충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군수는 "내년 첫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가 초기는 농축산물 위주 답례품에서 향후 기부자의 선호도를 파악 후 다양한 품목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