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10일 열었다.<사진>    경북도,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제주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울릉도에 살고 있는 제주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렸으며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에서 주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과 울릉도 해녀 등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울릉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하  해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를 울릉도 주민과 함께 키운 증언을 공개했다.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은 193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해방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독도를 개척한 주인공들이었다.  또한 일본에 의한 남획된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들이다. 현재 울릉도에는 제주 출신 해녀 9명이 살고 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8월 경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행사, 제주 해녀축제 참석, 제주시와 울릉군의 교류업무협약 등 활발한 업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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