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닭개장, 소불고기 등 국과 밑반찬 5종을 정성껏 준비해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3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광 공공위원장은 “사람이 그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는 우리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들, 딸이 되어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