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1월 8일 장애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아 온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서 이용자의 가족과 지역 장애인 및 사회복지 관계자를 초청해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칼림바,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악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건강 및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되어 2022년 4월부터 오카리나 교육과 필라테스 등을 진행하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이용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도 하고 춤을 추니 자신감이 많이 생겨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정일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무대에 서서 음악과 춤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와 지역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