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9일 더플로우어린이집 대표자와 국공립 전환에 따른 시설 사용 및 사무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플로우 어린이집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장기임차 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국공립 장기임차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해당 어린이집을 10년간 장기임차하고,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를 지원해 2023년 3월 1일에 국공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국공립 장기임차사업은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장이 소유한 어린이집에 대해 지자체와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편 남구는 안정된 보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2개소를 설치했고,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 46개소 중 1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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