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김천시는 지난 9일 대한한돈협회 김천시지부로부터 돼지고기 430kg(싯가 550만원 상당)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회원 회의과정에서 십시일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질 좋은 돼지고기를 기탁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전달식에 참석한 김이동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적·경제적 어려움이 큰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돼지고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사료값 인상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김천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한돈협회 김천시지부는 지난해 2월과 11월에도 각각 25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고, 이날 전달된 고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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