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내년 1월 29일까지 한국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선보인다. 화가 고(故) 김환기가 “사람이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라고 감탄했던 조선백자는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자 우리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예 분야의 하나로 그 맥이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는 한국 백자의 바탕이 되는 원료와 기법의 시대적 변화를 추적해 한국 백자의 고유성과 연속성을 찾아보자는 연구에서 출발했다.이번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2021년 연구 개발한 이동형 백자 기록 보관(아카이브) 상자를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백자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는 재료의 발견, 백색의 가능성, 백색의 어울림 등 크게 세 주제로 나뉜다.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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