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제20회 통일 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안전대책 및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을 비롯해 주최측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포항시 체육회,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참석해 대회 준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관리 인력과 주자 선도차량 등의 배치 및 확충, 교통통제인원 추가 배치, 주로 불법주차단속, 의료지원 인력 추가 배치, 의무실 배치, 방역 관리, 강풍에 대비한 대회 시설물 설치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로, 주차장 등 주요 지점에 충분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구급차 9대를 행사장 및 주자 후미 등에 배치하고 자전거 패트롤 10여 대를 운영해 부상자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또한, 대회장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인력들을 배치하고, 상해보험 가입으로 사고 발생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제20회 통일 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11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대회 중에는 주자 주로인 구룡포해수욕장 입구부터 대보2교차로 사이의 도로가 각 구간별로 부분 및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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