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41분께 칠곡군 북산읍 2차전지 생산용 기계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철골조 2동 7094㎡ 중 2층 1동과 산업용 보일러 설비 일부 등을 태워 3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업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