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고아읍은 9일 오전 9시 고아읍 괴평리 소재 구운초등학교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및 전래놀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의 옛법을 찾아, 나는 예절바른 고아 선비!’는 고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구미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된 사업으로 공동체 유대관계가 약해진 사회에서 민족 고유의 전통 윤리와 생활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교육은 구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태양유치원, 문장초등학교에서 고아읍 주민자치위원(김성희, 김훈배)의 무료 교육봉사로 진행된다. 교육은 고아읍 지명에 대한 유래, 지역 문화재와 인물 소개, 생활예절 그리고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콩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하였다.장진호 고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교육으로 지역 인물과 문화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호근 고아읍장은 "오늘 교육을 준비해주신 고아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