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천생중학교는 지난 5일 오전 10시에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인 EM흙공을 구미시 이계천(진미동 주민센터 앞)에 투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는 하천에 EM흙공(황토와 유용미생물을 발효시킨 것)을 제작해 하천에 투여해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통해 맑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이 모든 과정을 동아리 학생 모두 EM흙공 제작부터 던지기까지 참여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인 3학년 학생은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줍게 되고,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거 같으며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하며, 이날 교외 동아리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김보민 지도교사는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직원 선생님과 구미시청 하천과 선생님께 큰 감사 드리며, 본 활동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뿌듯하다”란 말을 전했다.끝으로 우병식 교장은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