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달서소방서는 지난 9일 시민들의 주체적인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월배시장 외 4개소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생명존중 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60주년 소방의 날과 제75주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고, 전국민 생명 존중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과 겨울철 증가하는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 30분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월배시장 외 4개소(청구시장, 달서시장, 월촌역시장, 대동시장)에서 진행했다.달서소방서는 시민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 생명 존중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화재 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원·상인 소방훈련 △시민 참여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운영 △비상소화전함 사용법 교육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등을 실시했다.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은 “소방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나라를 위해 평소 시민 여러분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관심·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방의 날 제60주년을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 가족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