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단촌면이 지난 6일 오후 3시 김용락 시인의 고향인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서 제4회 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성황을 이뤘다.이날, △단촌면 △의성도서관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단촌초38기친목회 △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시낭송회는 김용락 시인 시비가 있는 단촌역에서 펼쳐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시 애호가와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락 시인의 명시 적막 등 17개의 시 낭송과 오카리나 연주 및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김광철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는 물론 단촌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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