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달성상회)의 올해 3분기까지 판매금액이 5억2300만원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약 6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은 올해에는 실질적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사업시작 전 참여기업 수요조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기업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올해에는 네이버상에 상품 키워드 검색 시 달성상회 상품이 최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최적화 광고를 진행해 네이버 또는 네이버쇼핑에서 달성상회 상품이 270만건 이상 노출이 됐으며, 상품 클릭수가 5천건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네이버나 쿠팡, 자사몰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가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상품별 특성을 고려해 가격할인, 할인쿠폰, 수수료, 배송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 기획전을 개최했으며, 프로모션 기획전으로 4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참여기업 중 낙곱새, 한우곱창, 캠핑용 밀키트 등을 생산하는 달성식품은 온라인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전년도 매출이 5억원에서 올해 17억원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또한, 상품홍보와 판매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상인점과 공동으로 식품관 내 달성상회 전용 팝업스토어 매장을 운영해 전문셀러, 할인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판매지원을 통해서도 상품판매가 이뤄졌다.그리고 참여기업 가운데 상품특성을 고려해 공공구매가 가능한 상품(B2B,B2G)에 대해 특화된 상품 카달로그를 별도로 제작해 전국 관공서, 기관단체 DM 발송을 통해 달성상회 상품을 홍보했다.11~12월 중에는 유명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 상품특성에 최적화된 상품홍보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상품홍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달성상회를 통한 지역상품 홍보와 판매 확대에 더욱 더 노력하며, 가격할인, 수수료, 배송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유입과 상품판매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상회(www.dsplus.kr)’는 지난해 4월 사업을 시작으로 달성군 내 25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가구, 잡화 등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74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