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 ‘2023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개발성과를 발표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화학기술을 응용하여 인류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화학관련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1990년 창립된 화학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 정밀화학, 화학공정, 생물공학, 생체재료 등의 다양한 주제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진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 ㈜대영알앤티(대표 이중호)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모듈형 연속 흐름 반응기를 활용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반응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 반응에 적용 가능한 유기합성 반응기를 개발하여, 합성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제약 산업에서 이슈인 연속흐름반응 공정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 개발부터 산업화 적용까지의 결과를‘유기반응의 패러다임 전환: 제약동향’란 주제로 기술교육세미나를 개최하였다.양진영 이사장은 “지난 5월 3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모듈형 연속흐름 유기합성 반응 결과를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인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시연회를 개최하여 화학분야 전문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제약분야에 적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