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인사혁신처가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8일 발표했다.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4일, 2차 시험은 6월중 치러진다.7급은 7월22일, 9급 필기시험은 4월8일에 각각 진행된다.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조정했다는 게 인사처 측 설명이다.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등은 내년 1월초 인사처(www.mpm.go.kr) 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무원 채용 주관 부처로서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최대한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