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하동 나눔 day` 행사를 진행했다. 송하동 나눔 day 행사는 매월 5일(해당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송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지역 복지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배분을 통해 집약적으로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배분하는 복지 서비스이다.
이날은 안동새마을금고에서 세제 10세트, 꼬끼요찜닭은 찜닭 밀키트 10팩, 일직식당 간고등어 5손, 속초이모네생선찜에서 생선구이 10팩을 후원받아 협의체 위원,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 송하동 맞춤형복지팀이 취약계층 15세대를 직접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나눔 day엔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돌봄 밑반찬 지원 서비스`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말벗 봉사단` 활동을 같은 날 각 20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및 욕구를 조사하고 필요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나눔 day와 밑반찬 지원 서비스 등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민관협력의 좋은 선례를 쌓아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체감되는 복지 실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성 송하동장은 "나눔 day 외에도 지속적으로 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전달하고, 인적 안전망 확보를 통한 고위험 취약계층에 대해 1:1 매칭 관리를 실시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