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가족센터는 11월 5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30가정 총 120명을 대상으로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스카이레일 체험은 맞벌이 부모와 자녀들의 상호이해 및 친밀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가족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만, 이태원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행사는 최소화해 진행했다. 울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와 핵가족화 등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공동 돌봄 안전 공간이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함께 스카이레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룹 품앗이 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