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7일, 2022년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최종합격한 신규임용예정자를 초청해 예비공무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소통 콘서트를 대가야홀에서 개최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39명으로, 행정 17명, 세무 1명, 전산 1명, 공업 1명, 농업 2명, 녹지 2명, 방재안전 1명, 보건 5명, 시설 9명이며, 지난달 24일부터 11일까지 3주간의 신규임용(후보)자 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이날은 교육생들이 교육을 끝내고 군수님과의 소통 콘서트를 위해 임용 예정 기관인 고령군으로 방문했으며, 고령군은 거주지 등 개인적인 여건을 고려해 군청버스를 운행해 신규임용예정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이번 소통 콘서트는 포스트잇 토크(‘이남철 고령군수와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삼’), 즉문즉답 및 만찬으로 진행됐다.소통 콘서트에 참석한 신규임용예정자들은 “공직생활 중에도 군수님을 대면할 기회가 잘 없을 텐데, 임용 전 저희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 자리를 비롯해 고령군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나아가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예비공직자들을 마주하며 40여 년 전 처음 발령을 받았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다”라며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좋은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군수실을 찾아 고령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고령군의 미래인 여러분이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고령군수로서 뿐만 아니라 공직자 선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아낌없이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