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북문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4일 만산동 일원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벼 베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날 사랑의 벼 배기는 지난 6월 2200㎡(625평)의 휴경 농지에 심었던 벼를 새마을지도자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벼를 수확해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벼 수익금은, 겨울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수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아침일찍 벼 수확작업에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가꾼 벼가 결실을 맺어 뿌듯하며, 매우 뜻깊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종원 북문동장은 "바쁜 영농철 시간을 할애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발전하는 북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