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박물관은 일반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박물관 밖에서 만나는 인문학 특강 ‘지호락(知好樂)’ 프로그램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첫번째 특강은, 한겨레신문 문화부 서정민 문화팀장이 `대중음악의 역사와 K팝`을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첫 장을 열어, 대중음악의 종류와 탄생 역사를 얘기해 호응이 뜨거웠다.
두 번째 특강은,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세 가지 단서로 풀어보는 인류진화의 수수께끼`를 주제로 인류진화 과정에서 도구의 발달이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참석자들과 함께 풀어볼 예정이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으로 박물관이 아닌 친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향유의 장이 마련됐으며, 2023년에는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고, 다채로운 주제를 준비해, 더욱 많은 시민이 문화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