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로 ‘겨울철 재유행’ 우려에 따라 학원 및 독서실 등을 대상으로 감염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천시청 합동 특별 방역 지도점검을 11월 7일 실시했다. 지자체 합동 방역 점검 외에도 입시학원 및 독서실 등 수험생 이용시설에서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하여 16일까지 영천교육지원청 자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여 학원가 방역 대응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수험생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최소화하기 위해 학원·독서실 등 방역 점검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및 음식물의 안전 섭취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는 수험생 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교습소에서 대면교습 자제도 권고했다. 주원영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독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독서실 뿐 아니라 수험생들과 수험생 가족 모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