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와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렸다이 행사는 300개 기관이 참가해 10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만 최대 박람회다.도는 이 행사에서 현지 여행사 및 개별관광객 대상 경북관광 홍보와 상담을 하고 대만여행업체 대상 지역관광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특히 도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지와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킹덤`, `환혼`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집중 홍보했다.7일에는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고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등을 소개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 경북을 방문한 1위 국가"이라며 "지난 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만큼 현지 여행업계와 교류 협력 및 전세기 유치, 개별여행객 대상 SNS,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