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환기 진로탐색 및 상급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커리어코치가 힘을 합쳐 상급학교 전환기에 필요한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9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9일간 희망학교를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중학교 124교 중 108교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은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학교별 희망일에 진행되며, 대구지역 중학교 108교의 중 3학년 751학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기 △내 꿈에 날개 달기 △고등학교 생활 맛보기 등 3차시로 구성돼 있다. 나를 발견하기 시간에는 True Color 진단을 통해 나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내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나만의 강점을 찾아 자기이해를 하는 활동이 이뤄진다. 내 꿈에 날개 달기는 나의 진로와 꿈에 맞는 고교선택과목의 탐색 및 다양한 대입 전형, 나아가 창업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다. 고등학교 생활 맛보기는 1, 2차시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입ㆍ대입 퍼즐 맞추기, 하루에 하나씩 나를 새롭게 등의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해 보는 시간이다. 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등 진로전담교사 TF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커리어코치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별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등학교는 학습방법 등 학교생활 방식이 많아 달라서 학생들은 설레면서도 불안할 수 있다”며 “전환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