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2022년 찾아가는 시 콘서트` 행사를 차분하게 마쳤다. 이번 시 콘서트는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공립학교인 영주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영주 선비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 낭송, 시 노래 등으로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을 응원하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 콘서트로 운영되었으며, 지역 음악인 및 시낭송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레이저쇼, 팝페라 공연, 그림자 공연 등 매직라이브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하여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무엇보다 영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시 감수성이 시집 발간(2022.10.28.)을 넘어 시 낭송회의 전문 낭송인(박연미, 정희숙)의 지도로 전문가와 함께 시 낭송을 함으로써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영주여고가 우뚝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시 낭송 대표 김윤아 학생은 "이번 시 낭송을 통해 교과서 밖 체험처럼 시를 이해하고 시에 마음을 담는 방법을 배웠다"며 뿌듯해 했다. 이용욱 교장은 인사말에서 "깊어가는 가을날에 이렇게 좋은 시 콘서트를 우리 학교에서 열어 학생들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고, 서로 행복을 찾고 행복을 나누는 분위기를 뜻깊게 생각하며 흐뭇하다"고 말했다. 또 이 교장은 "지금처럼 늘 행복 가득한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에도 힘쓸 것을 약속"하면서 "아울러 이 행사를 주관한 영주시 선비도서관 관계자와 열성적으로 준비해 준 모든 선생님께 고맙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