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봉현면적십자회는 최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계층 3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동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십자회원 30여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상가구를 방문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자인 박 모(여.66)씨는 "유독 올겨울은 춥다고 해서 어떻게 겨울을 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순남 회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봉사를 통해 다같이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사과수확 등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확산하고 실천하는 적십자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현면적십자회는 매년 집수리 사업, 사랑의 김장 만들기, 생필품지원, 빵 나눔, 햅쌀 나눔, 환경정비 등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